영주시, 장마철 앞두고 수해복구 재난 대비에 '총력'

지난해 폭우에 제방이 유실됐던 문수면 월호리 서천 정비완료 모습(영주시 제공)2024.6.13/뉴스1
지난해 폭우에 제방이 유실됐던 문수면 월호리 서천 정비완료 모습(영주시 제공)2024.6.13/뉴스1

(영주=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영주시는 13일 장마철을 앞두고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와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 발생 하천과 도로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확대 지정·관리, 1마을 1 대피소, 마을순찰대 운영 등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 적극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호우로 피해 발생한 433개소 중 360개소를 448억원을 투입해 83% 복구 완료했고, 나머지 부분을 장마철 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20개소, 산사태 취약 지구 186개소, 급경사지 79개소 등 재난취약시설을 조사해 강우 예보 시 해당 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찰 활동으로 위험 요인은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부터 경북도와 영주시가 합동으로 풍기읍 삼가리, 이산면 두월리 등에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 상습 침수우려지역인 삼각지 마을에서 집중호우, 내풍, 내습 대비 훈련과 배수펌프장 불시 가동 훈련 등을 진행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