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본부 읍천항에 강도다리치어·전복치패 등 총 12만미 방류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제29회 바달의 날을 맞아 원전 인근 양남면 읍천항에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와 전복치패 등 총 12만미(약 1억 8000만 원 상당)을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제공) 2024.5.31/뉴스1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제29회 바달의 날을 맞아 원전 인근 양남면 읍천항에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와 전복치패 등 총 12만미(약 1억 8000만 원 상당)을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제공) 2024.5.31/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원전 인근 양남면 읍천항에서 강도다리 치어 6만 마리와 전복치패 등 총 12만미(약 1억 8000만 원 상당)을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방류된 강도다리와 전복치패는 월성원전이 1999년부터 어민소득과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원전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에서 기른 것이다.

국내 원전본부 중 온배수 양식장을 운영 중인 월성본부는 방류 행사에 앞서 한울, 새울본, 고리원자력본부 등에 강도다리 치어 9만미와 전복치패 6만미리를 지원했다.

김한성 월성원전본부장은 "지역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어족자원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방류 사업을 통해 지역 상생 및 지역주민 소득중대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