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31일 개막…6월 1일 국제불빛경연대회
한국 한화팀 1일 그랜드 피날레 참여, 축제기간 15만발 축포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서울·부산과 함께 국내 3대 불꽃축제로 자리 잡은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31일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막한다.
22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개최되는 축제에는 영국과 호주, 중국을 대표하는 연화팀이 참가해 다음 달 1일 국제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화팀은 국제경연대회가 끝난 후 그랜드 피날레에 참가해 불꽃을 선보인다.
국제불꽃경연대회가 열리는 1일 오후 9시부터는 총 10만발의 연화와 함께 1000대의 불꽃 드론 쇼가 영일대해수욕장 밤바다와 포스코포항제철소의 야경을 배경으로 수놓게 된다.
올해 축제에 선보일 가장 큰 연화는 10인치로 불꽃 폭이 약 100m에 달한다.
축제 기간인 31일과 1일에도 오후 9시 40분부터 20분간 드론 쇼와 데일리 불꽃 쇼, 파이어 퍼포먼스팀의 불 도깨비 공연, 포항시립합창단 공연, 미 해병대 군악대와 시민 참여 퍼레이드, 시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구성한 불빛 라디오쇼 등이 진행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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