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국 등 '거야' 심판해야"…국민의힘 경북도당 선대위 발족

13개 지역구 출마자 모두 참석…총괄선대위원장에 송언석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경북지역 출마자들이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강당에서 경북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있다. 경북선거대책위 총괄선대위원장에는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추대됐다. 2024.3.25/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강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북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경북 전 지역구 출마자 13명과 당원,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거를 진두지휘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경북 김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는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이 추대됐다.

경북도당은 "선대위 산하 도당 상설위원회가 주축이 되는 클린선거, 유세 지원, 직능, 여성, 청년, 홍보 등 6개 본부를 구성해 철저한 활동 중심의 선거운동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언석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총선 승리의 첫걸음은 우리 경북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현역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거야(巨野) 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경북지역 출마자들이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강당에서 경북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있다. 2024.3.25/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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