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 한달 만에 반등… 전월비 2.2p↑

2월 아파트 입주율과 미입주 사유(주택산업연구원 제공)
2월 아파트 입주율과 미입주 사유(주택산업연구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7.2로서 전월(75)보다 2.2포인트(p) 상승했다.

이로써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1개월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전국 평균(79%)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은 한 달 만에 둔화했다.

2월 입주율은 전월(69.7%)보다 3.9%p 하락한 65.8%를 기록했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 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이다.

미입주 원인으론 '기존 주택 매각 지연' 50%, '잔금대출 미확보' 23.2%, '세입자 미확보' 16.1%, '분양권 매도 지연' 3.6% 등이 꼽혔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