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대가' 석경 이원동 대구문화예술회관서 서른한 번째 전시

석경 이원동 서화 50년 전시가 3월 5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열린다.
석경 이원동 서화 50년 전시가 3월 5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지역 문인화의 대가 석경 이원동 서른한 번째 전시가 3월 5일부터 1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린다.

서화 입문 50년을 되돌아보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된 석경은 폭 2.4m, 길이 10m 크기의 대형 작품을 선보이는 등 난초, 국화, 대나무를 소재로 한 문인화 60여 점을 준비했다.

석경은 "이번 전시는 먹과 함께한 5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작품 방향을 가다듬는 계기로 준비했다"며 말했다.

석경 이원동은 1995년 첫 전시회를 연 이후 개인전과 단체전에 꾸준히 참가, 199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원동의 작품은 국립미술관, 국회, 한국방송공사와 미국 예일대학 동양학연구소 등지에서 소장하고 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