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심리 '꽁꽁'…대구 아파트값 11주 연속 내림세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내림세가 11주째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폭도 커졌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다섯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4% 떨어져 세종시(-0.54%)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11주째 이어졌으며 하락폭도 2주 연속 확대됐다.
달성군(-0.23%)은 논공읍과 다사읍, 달서구(-0.19%)는 본리동과 이곡동, 중구(-0.19%)는 대봉동과 남산동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떨어져 16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고 하락폭도 4주 연속 확대됐다.
전세가 하락은 수성구(-0.24%), 달성군(-0.20%), 중구(-0.17%)에서 두드러졌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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