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창고 화재 2시간여 만에 진화…50대 남성 숨져

14일 오전 3시21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14일 오전 3시21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안동=뉴스1) 이성덕 기자 = 14일 오전 3시21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의 한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2시간여 만에 진화했으며, 창고 주인 5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창고 일부공간에 방을 마련해 생활하고 있었으며, 방에서 시작된 불씨가 창고 전체로 옮겨진 것으로 수사당국은 보고 있다.

경찰은 "방화 혐의점은 없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