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신원식, 20일 서울서 '군공항 이전 합의각서'…"기부 대 양여"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와 국방부가 '군(軍)공항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국방부와 대구시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군공항인 K-2 이전 합의각서에 사인한다.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합의각서에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기부 대 양여 심의 의결 결과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공항과 관련된 투자 및 사업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사업설명회에는 공공기관인 한국공항공사가, 민간업체로는 삼성그룹을 중심으로 대기업들이 참여하게 된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은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는 30조에 달하는 한국 최초의 거대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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