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포항 주둔 캠프무적 美해병들의 특별한 재능기부

길이 120m 벽화 이달 말 완성 예정

5일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캠프무적 장병들이 북구 선린애육원에서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지난달 6일 밑그림 작업을 마친 대원들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포항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워크와 심슨 가족, 아기공룡 둘리, 포켓몬스터 등 만화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2023.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캠프무적 장병들이 북구 선린애육원에서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에 나서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3.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캠프무적 장병들이 북구 선린애육원에서 벽화 그리기에 집중하고 있다.2023.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캠프무적 장병들이 북구 선린애육원에서 벽에 다양한 만화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2023.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캠프무적 장병들이 북구 선린애육원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2023.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캠프무적 장병들이 북구 선린애육원에서 벽화 그리기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2023.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캠프무적 장병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북구 선린애육원에서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2023.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캠프무적장병들이 북구 선린애육원에서 벽화 마무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023.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캠프무적장병들이 북구 선린애육원에서 만화 캐릭터 벽화를 그리고 있다.2023.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5일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해병대 캠프무적 장병들이 북구 선린애육원에 벽에 그린 벽화들이 완성을 앞두고 있다.2023.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캠프무적(부대장 로니 D.마이클) 장병과 군무원들이 5일 포항선린애육원에서 만화 캐릭터를 그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선린애육원은 미 제1해병비행사단이 6·25전쟁 직후 갈 곳 없던 전쟁 고아들을 위해 주둔지였던 포항에 설립했다. 이후 매년 캠프무적 장병들이 찾아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벽화 그리기에는 해병대원과 군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달 말 완성될 전망이다.

약 120m인 벽화에는 포항 관광랜드마크인 스페이스 워크, 아기공룡 둘리, 심슨가족 등 다양한 만화 캐릭터로 꾸며진다.

캠프무적은 국내 유일의 미 해병대 전초기지다.

선린애육원 관계자는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재능봉사를 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