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대구시의원 절반 가량 15억 이상…김재용 62억 최고

대구시의원 32명 중 15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15명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본회의장 모습.(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원 32명 중 15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15명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본회의장 모습.(대구시의회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의원 32명 중 절반 가량인 15명이 15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등록된 재산 공개 대상자의 신고 내역을 보면 대구시의회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김재용 의원(북구3)으로 전년보다 2억9868만원 증가한 62억5680만원이다.

류종우 의원(북구1)과 박종필 의원(비례)이 각각 39억2621만원과 37억1881만원으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만규 의장의 신고 재산은 7억805만원으로 전년보다 2787만원 늘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손한국 의원(달성3)으로 -770만원을 신고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