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대구에 무인항공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뉴스1 DB© News1

</figure>최근 북한 무인항공기가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 경선 후보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대구에 첨단 무인항공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약, 눈길을 끌고 있다.

서 의원은 4일 "대구 북구에 조성 중인 로봇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무인항공기로봇 융복합산업을 대구의 효자산업으로 육성, 창조경제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첨단기술의 집합체인 무인항공기 시장 규모가 2022년 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대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며 "기술적 호환성이 뛰어나 로봇산업과 연계할 경우 새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한국기계연구원장 재임 시절 연구원 산하에 부설 항공우주연구소(현 항공우주연구원)를 설립, 항공우주·기계부품 분야의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토대로 대구를 세계적인 첨단 무인항공기 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무인항공기 기술이 세계 7위 수준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항공우주연구원이 독자 기술개발을 시작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스마트 무인기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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