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동래읍성역사 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부산 동래구 관계자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동래구 관계자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동래읍성역사 축제를 통해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한국 축제 콘텐츠 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은 시민단체와 축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62명이 지난해 개최된 축제의 독창성 차별성 향후 발전성 성과를 평가한 뒤 진행됐다.

지난해 열린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성 전투재현 뮤지컬 △동래부사행차 길놀이 △세가닥 줄다리기 등 메인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당시 24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했고 약 63억 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

이 행사는 매년 10월 동래문화회관, 동래읍성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동래읍성역사축제는 구민과 유관기관, 단체 등의 노력과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며 "올해 개최될 행사는 더 다채롭고 감동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