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암·뇌혈관 검진비 전액 지원…17일까지 접수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은 군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해 주민의 한국인 6대 암과 뇌혈관 정밀검진 비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865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모집 기간 관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2월 말 대상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민은 암 종합검진 또는 뇌혈관검진 중 하나를 선택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 등록장애인은 검진비용 전액인 8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만 40세 이상 군민은 70만 원을 지원받아 10만 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고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기장군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원전건설로 인한 타지역 이주민 중 2003년 5월 31일 이전까지 장안읍 고리·효암리·길천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했던 사람 중 40세 이상인 자다.
외국인의 경우 군에 외국인 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체류 중인 자로,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 관계에 있는 40세 이상 외국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