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 풍덩' 거제국제펭귄수영축제 3년만에 재개최

11일 덕포해수욕장 일원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추진위원회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겨울 바다의 낭만을 즐기는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지난 2022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축제는 오는 11일 덕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겨울철 수영의 매력을 만끽하는 국제펭귄수영을 비롯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펭귄달리기 △어린이 펭귄 보물찾기 △나눔 및 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0m 왕복 코스인 국제펭귄수영은 사전접수를 마감했으며, 완주자에게는 펭귄메달을 증정한다.

'황금물고기를 잡아라'는 맨손으로 행운의 황금물고기를 잡을 시 순금 반돈을 얻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나머지 체험행사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한화오션프라자 햐외 주차장과 행사장 인근 2곳에 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거제의 대표 한겨울 바다축제를 위해 이색적인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