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27~28일 빛의 플랫폼 행사…공연 등 볼거리 '다채'

해운대구 '2024 빛의 플랫폼' 홍보물(해운대구청 제공)
해운대구 '2024 빛의 플랫폼' 홍보물(해운대구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야간 문화콘텐츠이자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에서 열리는 해운대빛축제에 맞춰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해운대구는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6~9시 해운대플랫폼(옛 해운대역사)에서 '2024 빛의 플랫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오후 6시에는 인디밴드 제임 스톤이 일렉기타 연주곡으로 편곡한 대중가요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마임이스트가 해운대플랫폼 앞 광장과 해리단길 입구에서 '살아있는 거리 미술관'을 주제로 마임 공연을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빛으로 장식된 해운대플랫폼 내부 공간에서 아코디언밴드와 재즈그룹이 겨울밤에 어울리는 하모니를 들려준다.

빛을 내는 'LED 우산'을 쓰고 철길과 해리단길을 거닐며 자유롭게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별빛 산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플랫폼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