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여러 제도·사업 평가서 정부기관 상 수상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연제구는 올해 다양한 제도와 사업을 운영해 정부기관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2024년 평생교육 및 자격제도 유공' 평생학습계좌제 운영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제도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국민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온라인상의 학습계좌에 누적·관리하고 그 결과를 사회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구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뒤 2008년부터 평생학습계좌제 시범도시로 선정돼 평생학습계좌제를 운영해왔다. 적극적인 운영, 홍보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우수상과 특별 교부세 2000만 원을 받았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팅 단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회의, 장애인·청소년·공무원 등 여러 주민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내년 주민참여 추진 사업 수와 예산을 늘려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이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 서비스 실적, 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평가한 뒤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주민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는 '연제 희망보듬이 돌봄 네트워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제구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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