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이가 행복입니다' 그림 공모 수상작 전시회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35점 전시

부산시 어린이 그림공모전 대상작 대운초 김태윤 군의 '가족들과 용궁사 나들이'(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23일부터 닷새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 통로에서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12일부터 한 달간 '부산에서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작 전시회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 부대행사로 '느린 우체통'이 운영된다. 시민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 인사, 밝고 힘찬 새해 소망 등을 적어 엽서를 보내면 6개월 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시의 출산 보육 지원 시책을 소개하는 홍보물 '당신처럼 애지중지"도 현장에서 배포한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전시 행사를 통해 가족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시는 내년에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