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김해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시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을 기록했다.
19일 김해시의회에 따르면 권익위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 측정해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의회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영역에서 2등급을 받아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시의회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74.9점으로 전국 지방의회 전체 평균인 69.2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렴노력도 지표에서는 전국 평균(77.8점)보다 높은 89.4점을 받으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부패 유발요인 정비와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력 제고 등 2개 세부 부문에서는 만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는 그간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회 내에 청렴추진단을 구성해 정책을 추진했다.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의원 간담회와 부패요소 상시 모니터링 강화, 청렴도향상 지원 조례 제정 등 15개 세부 추진 과제도 선정해 청렴 실천에 나섰다.
안선환 의장은 "이번 성과는 의회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은 신뢰받는 의회의 기본이자 필수 조건인 만큼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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