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곰섬 인근 해역서 6.2톤 어선 좌초…승선자 1명 구조

11일 오전 창원 곰성 북방 약 50m 해역에서 좌초된 선박 모습.(창원해경 제공)
11일 오전 창원 곰성 북방 약 50m 해역에서 좌초된 선박 모습.(창원해경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11일 오전 8시 34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곰섬 북방 약 50m 지점에서 6.2톤 양식장관리선 A호가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구조정을 파견해 승선자 1명을 구조해 인근 광암항으로 이송했다. 승선자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5시쯤 통영 동암항에서 출항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장구항 인근 굴 양식장으로 이동하다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좌초됐다.

이날 사고로 A호 선수부에 파공이 발생해 해수가 유입됐다. 해경은 좌초된 A호에 위치 부이와 부력 부이를 설치하고 만조 시 선박을 이초할 계획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