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양삼 100만 달러 중국 수출 선적식

수출특화시설 준공식도

함양군 산양삼 가공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함양군 제공).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은 9일 100만 달러 규모 산양삼 가공 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양삼 57만 달러 규모 첫 수출에 이어 이번 선적식에서는 함양 산양삼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을 알렸다.

함양 산양삼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로 뛰어난 효능과 품질을 자랑한다.

이날 선적식과 함께 산림청 정부 지원 공모사업인 함양군 임산물 글로벌 수출특화시설 준공식도 개최했다.

수출특화시설은 산양삼을 포함한 지역 임산물의 품질 향상, 가공, 포장, 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 시설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며 향후 세계 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 산양삼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세계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