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인권주간 운영… 9~13일 홍보 행사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인권의 날을 기념하는 '2024 부산인권주간'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이 채택한 국제적 선언으로, 인간의 존엄과 권리의 보호를 위한 공통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인권규약이 제정됐다.
시는 시민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인권의 중요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인권의 날(12월10일)을 전후로 인권주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인권주간'에는 인권 교육, 영화 상영, 정책 포럼 등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권주간 첫날인 오는 9일에는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3인 3색, 부산의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인권정책포럼이 열린다.
10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인권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12일에는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차이를 넘는 시선, 다름을 품는 인권'이라는 주제로'2024 부산인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인권 친화적인 정책과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부산이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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