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서 1등급 획득
6회 연속 1등급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6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을 대체 혈관과 연결해 혈류가 공급되도록 하는 수술로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시행된다. 심평원은 2008년부터 환자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44개소와 종합병원 4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내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 수 총 7개 지표이다.
이번 평가의 전체 평균은 94.9점인 가운데 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결과 95.72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연재 병원장은 "부산백병원은 부울경을 대표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중증·응급질환에 상시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유지하고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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