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결특위, 5∼11일 내년도 예산안 종합 심사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한다고 4일 밝혔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부산시 2025년도 예산안 규모는 16조 6922억 원이다. 이는 2024년도 본예산 15조 6995억 원 대비 6.3%(9927억 원)늘어난 규모다. 시가 제출한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 3334억 원이다.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은 5조 3351억 원이다. 이는 2024년도 본예산 5조 2479억 원 대비 1.7%(872억 원)증가한 수치다. 시교육청이 제출한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 488억 원이다.
임말숙 예결위원장은 "2025년도 예산안은 경기 둔화와 세수 여건 악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편성된 만큼 합리적인 세입 추계와 건전한 재정 운용을 바탕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 회복, 시민 안전, 복지, 경제 활성화, 교육환경 조성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사업에 재원이 우선 배분되도록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했다.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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