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품질인증 기관 7곳 선정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올해 첫 도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우수 기관 7곳에 '품질인증'을 부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증현판 및 인증서 교부식은 28일 오전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부산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올해 처음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는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품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적정 품질 수준을 충족한 제공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품질인증 기관은 9개 기준을 구성하는 품질인증지표 전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은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6월 최초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품질인증을 신청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중 7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심사는 서비스 과정 전반에 대한 품질과 이에 영향을 주는 인적·물적 제공 여건 등 4개 영역·9개 항목·19개 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방문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관련 누리집과 매체에 인증기관 현황이 공개된다.

내년에는 전체 바우처 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해 총 30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인증기관의 인증기준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전문가를 통해 맞춤형 자문 등 사후관리 지원도 인증 기간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을 받은 제공기관은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 부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