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3호점 개소
동의대점, 사무·주거 공간 25실 조성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후 동의대에서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동의대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국회의원,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입주 기업, 청년 창업인 등이 참석한다.
'부산 창업가꿈'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과 기업·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창업·주거복합공간 브랜딩 이름이다. 1호점은 동서대, 2호점은 부산경상대에 조성됐다.
3호점인 동의대점(부산진구)은 대학교 내 기숙사(효민생활관)를 리모델링했으며 지난달 말 완공됐다.
내부는 사무·주거 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총 12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해 입주율 84%를 보인다.
4호점 동구(공공플랜)와 5호점 해운대구(벤처기업협회)는 올해 말 개소를 목표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안정적인 창업 환경이 부산 곳곳에 퍼지고 청년의 꿈이 부산으로 집결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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