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선정

중증·응급·희귀 질환 등 난도 높은 환자 중심 치료 집중

인제대 부산백병원 전경.(부산백병원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일반병상 수를 줄여 중증·응급·희귀 질환 등 난도 높은 환자 중심 치료에 집중해 필수 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등 내용이 담겨있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사업 3차 참여기관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선정된 기관은 부산백병원을 포함해 총 13개소다.

병원은 △중증 중심 진료 비중 단계적 상향 △진료협력 병원과 전문적 의뢰·회송 체계 구축 △지역완결형 협력 네트워크 확립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재 부산백병원장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중심의 의료 인프라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내 의료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