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미식 소풍 테이스티 부산 다이닝'…"미식 토크"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1일 도모헌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소소한 미식 소풍 테이스티(TASTY) 부산 다이닝'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모헌은 옛 시장 관사로 사용되다가 올해 재탄생해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로 지정된 곳이다. 행사는 당일 오전 11시30분(점심), 오후 6시30분(저녁) 2회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최근 주목받는 지역 레스토랑 셰프들의 특별한 메뉴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미식에 관한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요리를 기반으로 한 '램지'의 이규진 셰프, '레썽스'의 전지성 셰프, 한식을 기반으로 한 '르도헤'의 조수환 셰프가 참가한다. 지역 맛집으로 최근 주목 받는 '신도마켓'의 황창환 셰프도 참여한다.
토크의 사회자는 '마스터셰프코리아' 준우승자이자 최근 '흑백요리사'로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준우 셰프가 맡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미식관계자 등 총 80명(1회당 40명)이 참석한다. 시는 앞서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참가비 3만 원)을 진행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을 통해 확인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미식도시 부산'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글로벌 미식관광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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