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산 소비자물가 1년 전보다 1.4% 상승…전달 비해선 0.1%↑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1.4%, 지난달보다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부산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14.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부산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부터 3%대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다가 올해 5월부터 상승률은 5월 2.7%→6월 2.5%→7월 2.6%→8월 2.2%→9월 2%→10월 14%로 낮아지는 추세다.
또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인 9월(114.6)보다 0.1% 높아졌는데 이는 지난달 0.3% 상승에 이어 4개월 연속으로 높아졌다.
식품과 식품 외의 품목을 평가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7.4로 전월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올랐다.
신선 어개, 채소, 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조사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 1.3% 하락하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5.9% 상승한 135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큰 폭으로 오른 품목은 기타 상품·서비스(3.9%), 식품·비주류음료(2.5%), 교육(2.4%) 순 인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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