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월 취업자 170만명·고용률 58.3%…전년 동월보다 취·실업자 ↓

최근 2년간 부산 고용 추이.(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는 전달과 비슷했으나 실업자는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취업자와 실업자 모두 감소했다.

1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고용률은 58.3%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p 하락했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낮은 2.2%로 기록됐다.

취업자는 약 170만 명으로 전달과 비슷했고 1년 전보다는 1만 2000명이 줄었다.

취업자 추이는 5월 168만 6000명부터 7월 170만 5000명까지 증가하다가 8, 9월에는 170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4만 명, 제조업은 2만 4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4만 5000명, 건설업은 2만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7000명이 감소했다.

실업자는 3만 9000명으로 전달과 비교해 1000명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00명 줄었다.

실업자 추이는 올해 5월 6만 1000명부터 감소하다가 9월에 전달 대비 1000명이 늘어난 3만 9000명으로 나타났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