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립미술관 건립 위한 시민공청회 17일 개최

양산문화원 1층 공연장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 News1 DB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7일 오후 1시 30분 양산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다. 시립미술관 건립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참석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6번지에 복합문화시설인 문화예술의전당과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세부 계획 수립 용역 진행 내용이 발표되며, 미술관 관계전문가 발제와 토론 및 시민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최종 사업계획 수립 후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공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의 고유한 정체성을 가진 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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