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띵작페스타 금정멍당' 성료…방문객 4000명 다녀가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청년단체 청춘연구소 컬처플러스는 지난달 28~29일 부산 금정구 온천천 일원에서 열린 축제 '금정띵작페스타 금정멍당'이 방문객 4000여 명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청년주간의 연계행사로 진행된 이 축제는 금정의 멍때리기 좋은 명당 '금정멍당'에서 사소한 행위를 의식적으로 해보는 '리추얼 체험'을 통해 현대인의 일상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은 △잠깐 자고 일어나 누웠던 자리를 정리하는 '가지런한 이불' △어떤 감정으로 오늘을 살아갈지 정해보는 '오늘의 감정예보' △지압 신발을 신고 바닥의 분필 지도를 따라 걷는 '지압 어드벤처' 등으로 일상 속 사소한 행위들을 의식적으로 해보는 '리추얼 체험'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클래식 4중주 공연, 캔들 만들기, 아로마 명상, 타로 상담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고은샘 청춘연구소 컬처플러스 총감독은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이 지치고 힘든 일상에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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