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주행 중인 재규어 차량 불…운전자 연기흡입

2일 오전 부산 연제구 거제동 편도 4차로 차량 화재 현장.(연제경찰서 제공)
2일 오전 부산 연제구 거제동 편도 4차로 차량 화재 현장.(연제경찰서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일 오전 11시 51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성 사거리 인근 사직종합운동장-부산 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 방향 편도 4차선 도로 2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재규어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병원에 이송될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승용 차량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99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62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9분 뒤인 낮 12시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