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지역 만들 것"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선거 출정식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2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정을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금정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야 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그러나 야당은 정책과 비전은 뒷전으로 미루고 정권 심판과 야권 단일화만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침례병원 정상화만큼은 1호 공약으로 내세울 만큼 관심을 보여주니 다행"이라며 "그러나 침례병원 정상화는 국민의힘의 박형준 부산시장이 499억 원을 들여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했고 백종헌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상정시킨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야당에서는 선거 때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며 "그러나 표만을 의식한 것이 아닌 유권자에게 감동을 주는 후보가 나올 수 있는 단일화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번 보궐선거를 계기로 금정의 숙원 사업인 침례병원 정상화를 꼭 이뤄내겠다"며 "또 공무원 조직을 안정화시키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 가지고 있는 비전을 통해 금정구민을 설득해 나가겠다"며 "추진력과 확실한 성과로 구민의 믿음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 후보는 3일 오전 7시 30분 금정구 부곡동 옛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보궐선거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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