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5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655명 선발
공립 540명, 사립 위탁 115명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선발에서 공립학교 교사는 교원 정년퇴직과 명예퇴직을 반영해 중등교사 470명, 보건(초등) 13명, 보건(중등) 12명, 사서 3명, 전문상담 18명, 영양 11명, 특수(중등) 13명 등 39개 과목, 총 540명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는 46개 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 또는 제1차 시험 및 제2차 시험(일부)을 위탁받아 23개 과목, 115명을 선발한다.
위탁 법인 중 14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를 신청해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 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2017년 도입됐다.
원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23일 치르고,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21일부터 2일간 치르고, 실기 평가의 경우 내년 1월 15일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시험의 경우 교육학과 전공을, 2차 시험은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및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음악, 미술, 체육, 전기, 전자, 기계, 정보·컴퓨터 과목은 별도의 실기 평가도 치른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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