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사인엑스포 개최 … 부산옥외광고대상 공모 수상작 전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다음 달 4일부터 3일간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2024 부산사인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사)부산시 옥외광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부산사인엑스포는 올해 2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부산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특별테마 기획전, 옥외광고업 종사자 통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앞서 열린 부산옥외광고대상 공모전에서는 △진명재 씨의 '감성표구'(창작모형광고물 부문) △박수하 씨의 '다시두리'(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강연우 어린이의 '미르현서점'(우리동네 예쁜간판 그리기 부문)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작들은 다음 달 6일까지 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 전시된다. 이 자리에서는 간판의 변천사와 부산의 간판 교체 사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테마기획전도 선보인다.

개막 행사는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어 다음 달 7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는 부산지역 옥외광고사업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옥외광고업 종사자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사인엑스포를 통해 옥외광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 문화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등 부산의 옥외광고문화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