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생, 해양수산 일자리 아이디어 제안대회 '대상'

'2024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국립부경대 손정민(오른쪽부터), 신채은, 최우수상을 받은 박상민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제공)
'2024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국립부경대 손정민(오른쪽부터), 신채은, 최우수상을 받은 박상민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는 해양생산관리학부 신채은·해양수산경영학과 손정민 석사과정생 팀이 '2024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항만공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국민평가단이 직접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경대 신채은·손정민 팀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올해 1월부터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어구보증금 제도를 바탕으로 일자리 및 서포터즈 창출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상금은 300만 원.

이와 함께 국립부경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4학년 박상민 학생과 인천대 김윤희, 충북대 정유미 학생팀이 부산 북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모두 고려한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 방안으로 상금 150만 원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1차 서류심사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결선에 진출해 지난 3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에서 결선 발표를 하고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