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물가안정 캠페인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물가안정 도모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9일 양산 덕계종합상설시장을 찾아 물가안정 캠페인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인 덕계종합상설시장을 찾아 물가안정 캠페인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덕계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물가 모니터 요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나 시장은 덕계종합상설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을 구매했다. 또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며 성수품 물가를 점검했다. 구매한 물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8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점검, 식품위생 분야, 부정 축산물 유통 및 불법 유통 식품 단속 등 분야별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점검·관리 중이다.

나 시장은 "물가 상승 등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용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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