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서구청장배 대상경주 '위너클리어' 우승

제1회 강서구청장배 대상경주에서 김형잔 강서구청장(사진 왼쪽 6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강서구청 제공)
제1회 강서구청장배 대상경주에서 김형잔 강서구청장(사진 왼쪽 6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강서구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강서구청이 말산업 육성과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발전을 위해 강서구청장배 대상경주 대회를 신설하고 첫 대회를 개최했다.

강서구청은 지난 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1회 강서구청장배 대상경주(Listed급, 1200m, 2억 원)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서구청장배는 올해 막 경주로에 데뷔한 새내기 경주마 9마리가 출전해 치열한 경주를 선보였다.

우승은 '위너클리어'가 차지했다. 위너클리어는 배당률 단승식 기준 1.3배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인기와 기량을 뽐냈다.

이날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진행됐다. 공원 더비광장에서는 푸드트럭 등 32종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가상현실(VR) 승마체험, 펄러비즈, 한복 체험, 방향제 만들기, 보드게임, 드론 날리기 등 가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후 3시부터는 축제 분위기를 달궈줄 퍼레이드와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졌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이번 행사가 구민들의 여가문화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