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국내 시설공단 최초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등록

부산시설공단 관계자가 자갈치시장에서 초음파유량계로 유량, 유속을 계측하는 해수인입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 관계자가 자갈치시장에서 초음파유량계로 유량, 유속을 계측하는 해수인입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8월29일 자로 부산시로부터 기계설비 성능점검업의 등록을 공식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계설비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 모든 시설공단 가운데 최초등록이다.

이번 등록으로 공단은 기계설비에 대해 성능점검을 자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은 기계설비 유지관리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타 시설공단에도 모범이 되는 중요한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기계설비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등록으로 공단이 시설물 관리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기술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시설 관리 전문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