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체전 준비상황 점검 "안전 총력·시민불편 최소화"

김해종합운동장서 5차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체전 준비 논의

김해시가 27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 리셉션장에서 전국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체전 준비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오는 10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27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 리셉션장에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5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와 김해교육지원청, 경찰, 소방, 김해시 체육회·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조성 △시민안전 관리대책 △교통·주차 대책 △숙박시설·방역 위생 점검 △시민참여 및 자원봉사 △주변 환경정비 등 전국체전 준비에 관한 전반을 논의·점검했다.

시는 10월에 열리는 양대 체전과 함께 한중일 3국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를 한 해동안 개최하는 등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대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10월 한 달 동안 김해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와 김해문화유산 야행, 동아시아 문화도시 폐막, 경남무형유산축제, 김해꽃축제, 대한민국 예술축전 등이 열려 양대체전과 함께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을 연다.

홍태용 시장은 "체전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유관기관과 전 부서는 적극 협력해 국내외에서 오는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선수단과 관람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행사와 육상 경기 시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