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25일, 일)…무더위 계속, 한때 소나기

절기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부산 강서구청 인근에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왼손으로 비를 막아보고 있다. 오른손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절기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부산 강서구청 인근에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왼손으로 비를 막아보고 있다. 오른손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5일 부산과 경남 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며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이날 부산과 경남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5~40mm 정도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창원·김해·양산 25도, 밀양 22도, 거창 22도, 합천·진주 24도, 통영 2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창원·김해 34도, 양산 36도, 밀양 35도, 거창 33도, 합천 35도, 진주 34도, 통영 33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m, 안쪽 먼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