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과 스마트물류 연구협력 강화

동남아 지역 대학 간 스마트물류 네트워크 구축 논의

NIDA 행정부 응용통계대학원의 시기가 두사데노아드(Siwiga Dusadenoad) 학장(가운데)이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 김민재 교수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인제대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가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과 스마트물류 분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인제대는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Development Administration, NIDA)과 스마트물류 분야의 공동연구와 세미나 학생교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태국 NIDA는 1966년 설립된 태국 최고 교육기관으로 5000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 들이 재학 중이다.

이 대학은 스마트물류를 포함한 MBA, 환경공학, 관광 및 의료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제공하고 다수의 국제적 연구 성과를 창출해 왔다.

최근에는 200만 달러를 투자해 캠퍼스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고 에너지, 환경, 보안을 실시간 통합관리하는 스마트시티랩을 운영 중이다.

인제대는 스마트물류 분야의 협엽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지역 대학 간 스마트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민현 총장과 스마트물류학과 김민재, 유승규 교수가 태국 NIDA를 찾았다.

이번 방문에서 전 총장과 교수들은 두 대학 간 공동연구, 학생교류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스마트시티랩 견학, 연구시설 및 연구 장비를 확인했다.

태국 NIDA 행정부 응용통계대학원의 시기가 두사데노아드(Siwiga Dusadenoad) 학장은 대학 간 협업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출범한 만큼, 두 기관과 지역이 협력하여 동북아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물류 인재를 양성하자"고 말했다.

김민재 교수는 "이번 방문 이후 태국 NIDA 부학장단이 오는 11월 인제대를 찾고 내년 초에는 공동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며 "태국 NIDA가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랩이 우리학교에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