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3일 개막…내달 1일까지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화의전당과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코미디언 장동민, 유세윤의 사회로 진행된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개막식을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준호 부코페 집행위원장, 국회의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혼성그룹 코요테와 새로운 불교계 스타 뉴진스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서 활약한 테이프 페이스(미국) 공연, 우주 버블쇼를 선보이는 버블쇼 인 스페이스(호주, 루마니아) 공연 등이 이어진다.
올해 부코페는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코미디영화제 영상 상영은 오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오는 31일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선 올해 새롭개 신설된 코미디영화제 코톡코톡쇼가 열린다. 전유성 진행자(모더레이터)와 장항준 감독,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이 출연해 한국 코미디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고 한국 코미디 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올해 새 프로그램으로 부산코미디클럽과 함께하는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인 '드롭 더 엠아이시'가 경성대 오방가르드에서 열린다. 부산코미디클럽 소속 아마추어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코미디 스트리트, 코미디 오픈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코미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폐막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며, 코미디언 이봉원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이봉원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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