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21~23일 벡스코

광고 402편 전시 상영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광고제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21~23일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에이아이엠(AIM)! 인공지능(AI)으로 마케팅 성공을 겨냥하다'로 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의 흐름과 변화를 조망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시,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경진대회 등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광고 402편이 전시 상영되며 창의성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지난해 말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된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의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조성 홍보 공간이 운영된다.

콘퍼런스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산업 동향을 조망하는 '메인 콘퍼런스'와 광고·마케팅·디지털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밋업'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44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국내외 신진 창작자(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 '뉴스타즈'와 '영스타즈'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정해진 시간 내 주제에 적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기획·제작해 경합을 벌이고 심사와 피드백을 통한 전문가의 노하우와 업계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광고 경진대회다.

특히 영스타즈 수상자에게는 대홍기획, HSAD, 제일기획 등 20개 사에서 직무 실습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국내외 광고,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영상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홍보 공간(부스)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