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다음달 12일까지 특화거리 공모 신청 접수

동일업종 점포 30개소 이상 밀집된 곳 대상
네이밍 브랜드·조형물 설치·홍보비 등 지원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오는 10월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지정 공모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12일까지 특화거리 지정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특화거리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색을 가진 점포들이 자연적으로 이룬 상권으로 '김해시 상권활성화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정된 거리다.

신청 대상은 동일업종 30개소 이상의 집단화된 점포가 밀집된 상가 지대로 전체 상인 5분의 4 이상이 지정에 동의한 상인회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내외동 무로거리, 주촌축산물도매시장, 진영 패션 아울렛 거리 등 3곳을 특화거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각 거리의 특색에 맞는 네이밍 브랜드화와 조형물 설치 등과 함께 매년 홍보비를 지원하고 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