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서 부산 선수 메달 4개…대한민국 대표팀 전체 메달 4분의 1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3일 오전 기준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총 메달 16개를 획득했다. 이중 부산 선수들이 수확한 메달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총 4개다.
선수단 중 부산 선수(출생, 소속)는 22명으로 △배드민턴 5명 △사격 5명 △핸드볼 3명 △탁구 2명 △수영 2명 △역도 1명 △펜싱 1명 △다이빙 1명 △요트 1명 △아티스틱 스위밍 1명 등이다.
금메달은 지난 1일 부산 동의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도경동, 구본길 선수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획득했다.
대한민국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012 런던,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아시아 국가 최초다.
은메달은 지난달 21일 부산 연고 KT 사격선수단의 박하준 선수가 경기도청 금지현 선수와 10m 공기소총 혼성에서 얻었다.
동메달은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부산체고를 졸업한 김우민 선수가 지난달 28일 자유형 400m에서, 부산 연고 탁구팀 한국거래소 임종훈 선수가 대한항공 신유빈 선수와 지난달 30일 혼성 복식에서 각각 따냈다.
2일 진행된 3·4차 요트 딩기 레이스에서 해운대구청 하지민 선수는 각각 37위, 32위를 달성했다. 하 선수는 오는 6일까지 총 11차례 레이스를 진행하며 메달을 노린다.
이외에도 3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연고 삼성생명 안세영 선수의 여자 단식, 오는 6일 오후 5시 부산 출생 우하람 선수의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10일 부산시수영연맹 이리영 선수의 아티스틱 스위밍 등 부산 선수들의 경기는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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