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댄스 통해 하나로' 김해서 동아시아 청소년문화제 5일 개막

한중일 청소년 70여명 참여해 관광·교류

김해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김해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 축하공연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한·중·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3 TO 1'을 연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문화제에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김해와 2016년, 2018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제주, 부산이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니가타시와 김해시 자매도시인 무나카타시, 중국에서는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다롄시가 참가해 한·중·일 청소년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김해를 찾는다.

문화제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관계자들은 3일 간 인제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한다.

문화제 첫날인 5일에는 김해 가야테마파크 철광산 공연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6일에는 가야테마파크와 롯데워터파크 등 김해 주요 관광시설을 체험하고 참여 청소년들간 댄스경연대회를 통해 K-POP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경연 심사는 스트릿댄스 걸스파이터 출연팀인 '아마존'이 맡고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문화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가야테마파크 페인터즈 공연 관람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다.

홍태용 시장은 "한중일 3국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에서 얻은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음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