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대동대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등 앱 서비스 제공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왼쪽),과 민경화 대동대 총장이 18일 부산 남구 본점에서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은행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BNK부산은행은 지난 18일 부산 남구 본점에서 대동대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대동대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BNK금융그룹이 추진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과 부산시가 중점 추진중인 '동백전 시민플랫폼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BNK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은 하나의 앱(App)에서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도서관이용,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합 제공한다. 계열사인 BNK시스템이 구축을 담당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부·울·경 지역 소재 대학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을 통해 대학은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 등 업무량 경감 및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통합 앱(App) 사용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지역 대학생에게는 '고메부산' '라이프' 등 지역과 연계된 BNK만의 특화된 컨텐츠가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대동대에 올해 2학기 전자출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대동대 교직원과 재학생은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를 사용하고, 부산은행은 계좌개설 및 카드 발급을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학교와 지역경제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