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장마철 재난취약시설 30개소 집중 안전점검

부산시설공단 합동점검반이 지상웅동연결도로 보강토옹벽을 둘러보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여름철 장마기간 재난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해상교량, 지하차도, 급경사지, 사면 등 공단 집중관리 재난취약시설 30개소에 대해 표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위험시설에 대해 시설물 운영 부서와 본사 안전환경팀이 합동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구조물과 시설물의 침하·균열·붕괴 등 결함 여부, 지하차도, 지하도상가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배수처리 기능과 유지관리상태, 위험 구역에 대한 방호책, 대피로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공단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중대 재난사고 발생 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토목학회 등과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현지 조치가 어렵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시설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 후 신속한 보강·보수 추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syw5345@news1.kr